설 연휴 은하수공원·공설묘지 임시 휴장
설 연휴 은하수공원·공설묘지 임시 휴장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01.17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월 29일~2월 2일 휴장… 26일~2월 6일 봉안시설 1일 2400명 한정 ‘사전예약제’
장례식장과 화장장, 설날 당일인 2월 1일 제외하고 정상 운영… 참배는 6명까지만
세종시 은하수공원 전경(사진=세종시시설관리공단)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계용준)은 설 연휴기간인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은하수공원 봉안당 및 자연장지, 전동면 소재 공설묘지를 임시휴장 한다고 17일 밝혔다.

다만 장례식장과 화장장은 설 명절 당일인 2월 1일을 제외하고 이 기간 정상 운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설 연휴기간 전후인 1월 21일부터 2월 6일까지는 보건복지부 장사시설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실내봉안당 사전예약제를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사전예약 대상 기간인 동안 1일 참배객 인원을 2,400명으로 제한하는 한편 사전예약 접수는 18일 오후 3시부터 24일 자정까지 7일 간 은하수공원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는 것.

사전예약 기간에는 예약자 본인을 포함한 6명이 정해진 참배 시간 동안 입장이 가능하며, 마스크 착용과 2m 거리두기 유지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기간에는 제례실이 폐쇄된다고 말했다.

공단은 이번 설 연휴에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추모객을 위해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보건복지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용 방법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sky.15774129.go.kr)’에 접속하여 온라인 추모·성묘 신청 후 차례상 차리기, 헌화하기, 추모의 글 작성 등의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계용준 이사장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유행으로 명절기간 대규모 지역 이동, 가족 간 전파 등 위험을 고려하여 은하수공원 봉안당과 자연장지, 봉대리 공설묘지, 추모의 집 시설을 임시 휴장하게 됐다”며 “참배객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결정한 만큼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