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읍 명리 주민체감 치안 안전도 높아진다
조치원읍 명리 주민체감 치안 안전도 높아진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01.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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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위원회, ‘주민과 함께하는 범죄예방 빛추미 사업’ 추진
1억원 들여 가로등 교체, LED 벽화·비상벨 설치 등 안전망 구축

세종시 조치원읍 명리 마을의 가로등이 교체되고 LED 벽화 및 비상벨이 설치되는 등 주민체감 치안 안전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민과 함께하는 범죄예방 빛추미 사업’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세종북부경찰서와 함께 지역맞춤형 자치경찰 주민체감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1인 여성가구 비율이 높고 좁은 골목길이 많은 조치원읍 명리에 설문조사, 현장방문 등 주민 의견을 통해 LED벽화·로고젝터·비상벨 등 방범시설을 설치하고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된다.

4,000만원을 들여 50m 길이의 LED 벽화를 설치하는 한편 쏠라표지병 100개 및 LED 주소 안내판과 우편함을 달고 50개의 LED 가로등을 교체하는 등 방범 시설을 새로 설치하거나 바꾼다.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는 이를 통해 신-구도심 간 치안행정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고 선제적 범죄예방으로 주민들의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으뜸터에서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민·관·경이 실무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지자체와 경찰이 범죄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에 나서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곽영길 실무협의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지방행정과 치안행정 간의 가교 역할을 하며, 지역맞춤형 주민체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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