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층 주택 중 1층 내부 전소… 사망자는 없어, 목욕하던 50대 남성 연기 마셔
지난 10일 오후 6시 38분쯤 세종시 연기면에 있는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약 25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3층으로 된 다가구주택의 1층이 불에 타고, 1층 욕실에서 목욕을 하던 50대 남성이 연기를 마시는 부상을 입었다.
세종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이 다가구주택 1층에서 목욕을 하던 50대 남성 1명이 불이 난 것을 인지하고 119에 신고를 했다는 것.
이 불로 지상 3층으로 된 다가구주택 1층 361.1㎡가 전소되고, 화염 때문에 욕실에 갇혀 나오지 못하고 있던 신고자를 구조대원이 진입해 구출했다는 것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주택 베란다에 설치돼 있던 화목 난로가 과열돼 불이 난 것은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1층 내부의 가재도구 일체가 불에 타버려 재산피해는 4581만2000원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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