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건설현장서 유조차 폭발하면 어떡하죠?
행복도시 건설현장서 유조차 폭발하면 어떡하죠?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12.2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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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세종특별본부, 21일 재난대응 모의훈련… 소방서 등 유관기관 협업·공조 체제 구축
LH세종특별본부는 5-1생활권 조성공사 현장에서 유조차 폭발에 따른 대처방안에 대해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LH 세종특별본부는 21일 세종시 5-1생활권 조성공사 현장에서 유조차 폭발을 가정한 대처방안에 대한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LH 세종특별본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21일 세종시 합강동 일원 ‘국가시범도시 5-1생활권 조성공사’ 현장에서 ‘2021 재난대응 3차 모의훈련’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LH 세종특별본부에 따르면 이번 모의훈련은 유조차 폭발로 인한 화재 및 유독가스 분출에 대비한 것으로 엔케이병원, 세종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실시됐다.

대형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인명구조와 건설현장의 초동대처 등에 대한 건설현장직원들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진행됐다는 것.

이날 훈련은 5-1생활권 조성공사에서 유조차 운전사의 흡연으로 인한 폭발로 화재 및 유독가스 발생을 가정해 긴급 구호조치 및 세종소방서와 NK병원의 응급구조와 화재 진압 등 신속한 초동대처 능력과 유관기관과의 재난대응 협업체계를 점검했다고 말했다.

이병만 LH 세종특별본부 본부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사고발생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사시 초동대처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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