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오케스트라 ‘우리들의 이야기’ 세 번째 공연 성황
가족오케스트라 ‘우리들의 이야기’ 세 번째 공연 성황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12.20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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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세종시문화재단 가족오케스트라 프로그램 통해 시작
18일 세종음악창작소 누리락 공연장에서 창단 후 3번째 무대
음악 연주 통해 가족 간 유대 ‘끈끈’… 대중적 레퍼토리 선보여
모두가 행복한 가족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공연을 끝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가족들로 이뤄진 ‘모두가 행복한 가족오케스트라’의 ‘우리들의 이야기’ 공연이 지난 18일 세종음악창작소 누리락 공연장에서 열렸다.

모두가 행복한 가족오케스트라는 2017년 세종시문화재단 가족오케스트라 숲에서 인연이 돼 지금까지 함께해 온 가족 오케스트라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 시작한 단원이 중학생이 되고 중학생 때 시작한 단원이 대학생이 되는 동안, 선생님도 결혼을 하고 아기가 생기는 등 가족의 성장과 함께 성장했다. 

18일 공연된 ‘우리들의 이야기’는 창단 후 세 번째 공연으로 캐논, 신세계교향곡. 캐러비안의 해적 등 클래식곡과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도레미송’ ‘네버엔딩스토리’와 같은 친근한 레퍼토리가 연주됐다.

모두가 행복한 가족오케스트라를 이끌어가고 있는 박윤경 대표는 “코로나19로 집합금지 등 어려움 속에서도 2년 만에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준 단원들과 선생님들에게 감사한다”며 “특히 지휘를 맡아준 김국한 선생님의 리더십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모두가족오케스트라는 김희진 단장, 이일주 총무를 비롯해 총 26명의 단원으로 구성됐으며 내년에 신입단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가족오케스트라에 관심 있는 시민은 박윤경 대표(☎ 010-2396-1031)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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