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세종시문화재단 가족오케스트라 프로그램 통해 시작
18일 세종음악창작소 누리락 공연장에서 창단 후 3번째 무대
음악 연주 통해 가족 간 유대 ‘끈끈’… 대중적 레퍼토리 선보여
18일 세종음악창작소 누리락 공연장에서 창단 후 3번째 무대
음악 연주 통해 가족 간 유대 ‘끈끈’… 대중적 레퍼토리 선보여
세종시에 거주하는 가족들로 이뤄진 ‘모두가 행복한 가족오케스트라’의 ‘우리들의 이야기’ 공연이 지난 18일 세종음악창작소 누리락 공연장에서 열렸다.
모두가 행복한 가족오케스트라는 2017년 세종시문화재단 가족오케스트라 숲에서 인연이 돼 지금까지 함께해 온 가족 오케스트라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 시작한 단원이 중학생이 되고 중학생 때 시작한 단원이 대학생이 되는 동안, 선생님도 결혼을 하고 아기가 생기는 등 가족의 성장과 함께 성장했다.
18일 공연된 ‘우리들의 이야기’는 창단 후 세 번째 공연으로 캐논, 신세계교향곡. 캐러비안의 해적 등 클래식곡과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도레미송’ ‘네버엔딩스토리’와 같은 친근한 레퍼토리가 연주됐다.
모두가 행복한 가족오케스트라를 이끌어가고 있는 박윤경 대표는 “코로나19로 집합금지 등 어려움 속에서도 2년 만에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준 단원들과 선생님들에게 감사한다”며 “특히 지휘를 맡아준 김국한 선생님의 리더십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모두가족오케스트라는 김희진 단장, 이일주 총무를 비롯해 총 26명의 단원으로 구성됐으며 내년에 신입단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가족오케스트라에 관심 있는 시민은 박윤경 대표(☎ 010-2396-1031)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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