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교사 25명 함께 만든 창의적 교육과정 총론 공유
세종시 교사 25명 함께 만든 창의적 교육과정 총론 공유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12.16 1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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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동체 모여‘교육과정 공감토론’상향식 지역교육과정 모델 만들어
세종형 학력, 교과핵심역량 연계방안 및 활용방안 등 주요쟁점 집중토론
세종창의적교육과정 총론 초안이 수록된 교육과정 공감토론 책자

세종시 현장 교사 25명이 함께 만든 창의적 교육과정 총론이 세종창의적교육과정 2.0 포럼을 통해 공개됐다.

세종시교육청은 26일 오후 3시 청사 대강당에서 ‘함께 만들어요! 교육과정 공감토론’이라는 주제로 세종창의적교육과정 2.0 하반기 정기포럼을 실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급별(유·초·중·고) 교육과정 담당 교원, 세종시교육청 전문직원과 세종창의적교육과정 2.0 개발에 참여하는 현장 교원 등 약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ZOOM)으로 참석했다.

담당 장학사의 경과보고, 개발 교사의 총론 내용 발제, ‘세종창의적교육과정 2.0 총론 개발의 의미와 해석’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세종시교육청은 타 시도보다 한발 앞서, 작년부터 세종창의적교육과정 2.0 포럼을 구성해 협력적 거버넌스 체제를 갖춘 공공토론으로 상향식 지역교육과정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 현장교원(교사, 교감, 교장), 시민(학부모), 학생, 교육전문직원, 전문가 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세종창의적교육과정 2.0 포럼 협의체를 총 259명으로 구축하고 정기포럼과 세미나, 집중토론회를 거쳐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냈다.

 세종창의적교육과정 2.0 포럼 교육공동체 의견수렴도

그 결과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반영되어야 할 현장 교사의 의견을 담은 지역 차원의 제안서를 작성해 ‘시도교육감 협의회 교육과정 현장네트워크’에 제출했다.

이번 하반기 정기포럼에서는 현장교원이 직접 만든 교육과정 총론 초안을 공개하고 그 의미와 해석에 대한 전문가 토론으로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세종창의적교육과정 2.0 총론에는 세종형 학력과 교과 핵심역량 연계방안 및 활용방안 등 주요쟁점사항에 대해 포럼에서 집중 토론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과정 포럼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시민 특히, 학부모, 학생, 교원의 다양한 입장과 의견을 어떻게 수렴하고 반영할지를 중요한 과제로 삼고 노력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교육청이 학교에서 자율성과 책임성을 가지고 학교 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하여 규범적 울타리의 역할을 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럽다”며 “교육과정 공감토론 공유 결과를 기반으로 세종학교자치 실현을 위해 세종창의적교육과정 2.0 총론 활용서를 개발하고 학교교육과정 지원 사항 등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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