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직원이 뽑은 최고 상사·시의원은
세종시교육청 직원이 뽑은 최고 상사·시의원은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12.13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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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청 10주년, 직원 대상 설문조사 ´BEST 간부 공무원 및 시의원´ 선정
박성수 시의원, 김현숙 교육복지과장, 조성두 교육행정국장 3명 발표
‘본받고 싶은 않은 간부’는 미공개‘… 인사 부서에 태도 개선 요구키로
세종시교육청노동조합에서 교육청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Best 간부공무원과 시의원'으로 박성수 세종시의회 의원(가장 왼편) 김현숙 교육복지과장(가운데) 조성두 교육행정국장(오른편)이 선정했다.
세종시교육청노동조합이 교육청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Best 간부공무원과 시의원'으로 박성수 세종시의회 의원(왼쪽) 김현숙 교육복지과장(가운데) 조성두 교육행정국장(오른쪽)이 각각 선정됐다.

세종시교육청 직원들은 평소 가장 존경하고 본받고 싶은 상사로 김현숙 교육복지과장과 조성두 교육행정국장을 선정했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의원 중 교육청 공무원이 가장 신뢰하는 시의원으로는 박성수 의원이 뽑혔다.

세종시교육청노동조합(위원장 양현상)은 13일 ‘BEST(베스트) 간부 공무원과 시의원(교육안전위원회 대상)’을 각각 선정해 발표했다.

세종교육청 노조에 따르면 ‘BEST 간부 공무원과 시의원’은 동료들과 화합해 행정력을 높이는 공무원과 집행부와 협력해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향상하는 시의원 상(像)을 구현하고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또 이번 설문·발표는 개청 이후 처음이라는 것.

설문조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본청과 직속기관 직원 2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228명이 참여해 81%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고 노조는 밝혔다.

이번 조사는 특히 공정한 조사가 될 수 있도록 전자투표 외부업체에 의뢰해서 시행됐다고 설명했다.

박성수 의원은 합리적 정책 제언, 적극적 소통·협력 등으로 공직자들에게 신뢰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시민의 대변자로 교육청 간 가교 역할에 충실한 한편, 평소 소신 있는 의정활동 등이 교육청 직원들로부터 크게 인정받았다.

특히, 행정을 깊게 알고 집행부와 수평적 협력관계를 이룬 점도 주목됐다는 것.

김현숙 과장과 조성두 국장은 청렴·도덕성 등 공직자로서의 기본 소양은 물론 전문적인 행정 역량까지 두루 겸비해 직원들에게 두루 존경받는 것으로 평가됐다.

부서 내 민주적 의사결정 등 따뜻한 리더십도 Best 간부 공무원으로 선정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양현상 세종교육청 노조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그간 조합원들의 많은 요구가 있었고, 출범 10주년을 앞두고 처음 시행되었다는 점에서 의미 크다”며 “설문조사가 선량한 공직자를 칭찬하는 것은 물론 조직문화 개선과 교육행정력 강화에 있어서도 실질적인 효과를 내도록 조합원들의 의견을 꾸준히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교육청 노조는 ‘본받고 싶은 않은 간부’로 뽑힌 인사는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간부 공무원으로서 자질과 덕목을 갖추도록 세종교육청 인사 부서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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