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감염병·범죄 등 1등급, 가장 안전한 수준”
세종시, “감염병·범죄 등 1등급, 가장 안전한 수준”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12.13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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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전년도 통계자료 분석 1등급서 5등급까지 구분해 17개 시·도 지수 발표
6가지 분야 합산, 2.5등급 획득… 감염병·범죄·자살 3개 분야서 1등급 판정 받아
교통사고 분야, 5등급서 3등급… 화재·생활안전 분야, 각각 4등급과 5등급에 그쳐
세종시 청사

세종시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1년 지역안전지수 6가지 분야 중 감염병·범죄·자살 3개 분야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가 지역별 안전수준을 전년도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2015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

감염병·범죄·자살·교통사고·화재·생활안전 등 6가지 분야별로 1~5등급이 부여된다는 것. 특히 각 분야별 1등급은 특별시와 광역시 중 해당 분야 안전지수가 가장 높은 한 곳에만 주어진다는 것이다.

지난 9일 발표된 지역안전지수에 따르면 세종시는 감염병·범죄·자살 등 3가지 분야에서 1등급을 차지, 6가지 분야 합산 2.5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세종시는 감염병 분야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감염병 관리로 지난해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승했다. 범죄 분야는 7년 연속 1등급, 자살 분야는 2년 연속 1등급으로 높은 안전수준을 확보했다.

교통사고 분야에서는 교통안전 기반 확충,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 수립 및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운영 등에 힘입어 지난해 5등급에서 2등급 상승한 3등급을 획득했다.

반면 세종시는 각각 4등급과 5등급에 그친 화재, 생활안전 분야에 대해서는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소방대응대비 태세 강화와 지역안전 역량을 높이기 위한 컨설팅 결과에 따른 생활안전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성기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내년에도 최고 수준의 안전지수 달성을 목표로 국제 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1. 행정안전부 지역안전지수 발표 자료

구 분

감염병

범 죄

자 살

교통사고

화 재

생활안전

6개분야

비고

`19

2등급

1등급

2등급

5등급

5등급

5등급

3.3

`18통계

`20

2등급

1등급

1등급

5등급

1등급

5등급

2.5

`19통계

‘21

1등급

1등급

1등급

3등급

4등급

5등급

2.5

‘20통계

전년대비

1

-

-

2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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