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 호수공원은 또하나의 축복이다.
단순히 물을 가두어두는 곳이 아니다. 바람과 하늘과 구름, 그리고 물이 어우러지는 한 폭의 화폭과 같은 곳이다.
거기에서 그려지는 자연의 변화 무쌍은 경이로울만큼 화려하다 못해 눈을 뜰수가 없다.
세종시가 성장하면서 호수공원의 주변 풍경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구름과 하늘 속에 인간이 만들어 낸 아파트 속 풍광이 또하나의 그림으로 자리잡고 있다.
초겨울 문턱,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몹쓸게 구는 어느 날.
카메라로 변화된 호수공원의 일몰을 찍었다. '세종의소리' 독자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주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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