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보람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송경희)와 아버지회(회장 곽선규)는 취약가정을 위해 써 달라며 지난 4일 세종시 금남면에 연탄 1,000장과 백미(20㎏) 2포를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조정대 보람초등학교 교장을 비롯해 교사, 학부모, 학생 등 20여 명은 이날 기부와 동시에 소외이웃 2가구를 방문해 연탄과 백미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사진>

송경희 학부모회장은 “교내 학생들이 이웃을 살피며 나누는 삶을 실천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연탄 나눔 행사를 계획하게 되었다”며 “오늘의 땀방울이 삶의 초석이 되어 지역사회의 꼭 필요한 일꾼으로 자라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진승기 금남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나눔으로 이웃에 사랑을 전하는 보람초등학교 학부모회와 아버지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