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영화음악·힐링 콘서트 개최… 시민에 위로·즐거움 선사
세종시 새롬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산옥)와 새롬동주민자치회(회장 안주성)가 20일 오후 새롬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옆 체육시설부지에서 ‘제3회 새롬동 문화나눔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영화음악 콘서트, 대북 퍼포먼스를 비롯해 투니버스 성우들이 출연하는 어린이 더빙극장, 가수 변진섭의 힐링콘서트 등 풍성한 볼거리로 구성됐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지난해 전면 취소된 이후 2년 만에 열린 것으로, 주민들이 안전한 분위기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제한된 인원으로 한정해 선착순 관람으로 진행됐다.
새롬동은 많은 주민의 현장 참여가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유튜브를 통해 현장을 생중계, 온라인으로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기조가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으로 전환됨에 따라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주민을 위로하고, 침체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희망과 활기를 불어넣고자 열렸다.
안주성 회장은 “제1기 새롬동 주민자치회 활동을 마감하면서 이번 축제 준비에 적극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회 위원 분들께 특히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로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산옥 새롬동장은 “문화를 통해 소통하고 치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공연, 체험행사 등 모두가 함께하는 마을 축제를 개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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