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테크노파크, 기업 애로 해결사 역할 ‘톡톡’”
“세종테크노파크, 기업 애로 해결사 역할 ‘톡톡’”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11.0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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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프로그램 연계, 정부부처 등에 정책 건의 해 해답도 찾아줘
“답답한 고충, 규제 해소는 물론 정책 개선 성과 이끌어내 호평 받아”
세종테크노파크 인터넷 홈페이지 초기화면의 일부
세종테크노파크 인터넷 홈페이지 초기화면의 일부

세종시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인 ㈜트위니는 값비싼 실증로봇 장비 도난 우려, 비·눈 등의 날씨피해, 보관·충전, 유지·보수 등의 문제로 차고지 구축이 필요하지만 제한된 예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사업 추진의 애로를 겪던 ㈜트위니는 (재)세종테크노파크(TP·원장 김현태)에서 구축한 ‘정책연계시스템’의 존재를 알고 이러한 문제를 접수했다.

세종TP는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의 협의를 진행, 차고지용 컨테이너 구매 지원으로 어려움을 해결해 주었다.

또 4차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규제특례를 적용받아 세종시 중앙공원 안에서 자율주행 로봇서비스(음식 배달·코로나19 방역·보안순찰 로봇) 실증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는 것.

세종TP의 이같은 ‘정책연계시스템’은 ▲기업들의 혁신성장 저해 규제·경영 애로사항 등을 TP가 자체적으로 해결하거나 ▲유관기관의 프로그램을 연계해 주고 ▲지자체 또는 중앙부처에 정책 건의를 해 해답을 찾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현재 기업의 애로사항 접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세종TP는 말했다.

이 가운데 ▲공장 신설 및 증축을 위한 진입도로 애로 및 규제 해결 ▲중기부 소부장 강소기업 100+ 사업에 관한 세종지역 기업 선정의 기술닥터 매칭 및 지원 ▲조달청 혁신 시제품 선정지원 및 프로세스 제도 개선 ▲재난·재해(화재) 피해기업 복구 자금지원 등 총 9건의 연계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세종TP가 운영하는 ‘정책연계시스템’이 세종지역 기업들의 답답한 애로나 규제 해소는 물론 정책 개선의 성과를 이끌어 호평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세종TP 김현태 원장은 “앞으로도 정책연계시스템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더욱 확대, 지역기업 애로해결의 도우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세종TP에서 운영 중인 지원기업 교류회를 통하여 지역기업과 접점을 넓히는데 주력하고, 지원 성격에 따라 여러 중앙 부처와의 연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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