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대표 김종률)은 11월 기획공연으로 가족오페라 ‘마술피리’를 11월 25일 오후 7시 30분에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마술피리’는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와 함께 모차르트의 3대 오페라로 꼽히며 동화적인 특징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의 마지막 걸작이기도 한 ‘마술피리’를 어린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가족오페라로 재연출해 추워진 날씨, 가족과 함께 따뜻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오페라를 모르는 사람에게도 익숙한 ‘밤의 여왕 아리아’ 등 오페라 속 주요 아리아와 합창 등 매력적인 부분만을 골라 80분 동안 인터미션 없이 진행된다.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국·공립단체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대구오페라하우스 제작 초청공연으로, 원작 오페라의 예술적 기본 토대를 최대한 지키고 특수효과와 무대는 환상적이고 동화적인 배경적 효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5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R석 3만원, S석 2만원으로 인터파크티켓 예매링(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1010342)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sjcf.or.kr) 또는 전화(☎ 044-850-8940)로 하면 된다.

단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전국 유행 단계로 격상되는 등 상황이 변화되면 공연이 취소될 수 있다.

문지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