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아람센터 이전
세종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아람센터 이전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7.10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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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동 청사 옆으로 옮겨… 진단평가·보조공학·언어재활실 등 구축
아람센터, 학교폭력 피해자에게 상담·회복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
세종시 보람동 디엠대방시티 4층에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비롯한 세종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교육지원센터, 아람센터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특수교육지원센터, 아람센터가 교육청사 앞 보람동 디엠대방시티 4층으로 이전해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특수교육지원센터와 아람센터는 종촌동 종촌종합복지센터에서 운영해오다, 이용자의 접근성 향상뿐만 아니라 업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이전했다는 것.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총면적 393.7㎡(120평) 규모로 사무실, 진단평가실, 보조공학실, 언어재활실, 학부모대기실 등을 갖췄다.

특수교육지원센터에는 담당 장학관, 장학사, 순회교육 교사, 언어재활사, 임상심리사, 전문상담사, 취업지원실무사 등 전문인력 24명이 배치된다.

이들은 특수교육대상자 진단평가, 특수교육 연수, 교수·학습활동 지원, 치료지원, 방과후 활동, 순회교육, 보조공학기기, 진로·직업평가, 전문상담, 인권보호, 문화·예술·체육·활동, 가족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장애학생 관련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아람센터는 224.8㎡(68평) 규모로 미술치료실, 모래놀이치료실, 집단상담실, 상담실 등 모두 7개실로 구성됐다.

아람센터는 학교폭력 피해학생을 지원하는 전담지원기관으로 전문상담교사, 심리치료사,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 등 7명의 전문상담인력이 상주한다. 이들은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건강하게 회복하기 위해 ‘진단→상담→치유→회복’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심리검사, 학업중단숙려제, 복지지원, 정서적 위기 학생의 심리 치유 및 학교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상담 등이 운영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들 센터의 이전으로 이용자의 주된 어려움이었던 교통 접근성과 차량 주차 문제를 해소하고, 세종시교육청과도 근접해 있어 업무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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