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7가지 언어로 '건설재해 예방' 알린다
세종시, 17가지 언어로 '건설재해 예방' 알린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6.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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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별 예방책 시 누리집 게시… "내·외국인, 쉽게 열람 가능"
세종시 누리집에 탑재된 건설현장 발생 재해별 예방책의 시작 부분

세종시는 한글과 영어, 중국어, 태국어 등 17가지 언어로 된 건설현장 발생 재해별 예방책을 시청 누리집(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30일 밝혔다.

e북 형태로 된 예방책은 세종시청 누리집(www.sejong.go.kr)에 접속해 행복도시세종→도시건설→건설현장 재해예방을 차례로 선택하면 받을 수 있다는 것.

지난해부터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위해 유관기관과 특별전담조직(TF)을 구성·운영 중인 세종시는 안전보건공단에서 예방책을 전달받아 건설현장에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홍보물은 세종지역 건설현장에 근무하는 외국인도 쉽게 볼 수 있도록 다국어로 작성됐으며, 건설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공정별 사고 사례를 외국인, 신규 건설근로자 등이 이해하기 쉽게 도안으로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박병배 시 건축과장은 “내·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건설근로자가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숙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홍보 및 교육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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