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회복 집중하며, 미래교육의 디딤돌 놓겠다”
“교육회복 집중하며, 미래교육의 디딤돌 놓겠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6.2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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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세종교육 10년차, 혁신교육 성과와 미래 말하다
“교육의 본질, 학생의 배움 풍요롭게 해 삶 행복하게 하는 것”
최교진세종시교육감이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교육의
최교진세종시교육감이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10년차를 맞이한 세종교육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발생한 배움의 공백을 메우고 고교학점제와 같은 미래교육의 디딤돌을 놓겠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9일 세종교육청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교육 10년차 혁신교육의 성과와 미래’를 설명하며 이렇게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10년 동안 행정수도에 걸맞게 세종교육이 학생, 학교, 교육시설 등 비약적으로 성장하며 최고의 미래교육 기반을 조성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학교혁신으로 학교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고 공간혁신과 에듀테크로 미래교육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

코로나19에도 다른 시·도보다 선제적으로 전면등교를 실시하며 적응했으나 불가피하게 발생한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심리안정과 관계개선을 위해 올해 말까지 ‘교육 회복 종합계획’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이어 “학령기 학습 결손은 개인의 생애 전반은 물론 국가경쟁력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코로나19 위험이 안전 단계로 진입할 때까지 철저한 방역과 함께 아이들의 일상과 교육 회복에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더불어 예측할 수 없는 미래와 저출산 고령화에 맞서 한 아이 한 아이 모든 아이의 가치를 소중히 발현하고 함께 살아가는 힘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래교육의 일환으로 고교학점제를 선도적으로 준비하고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의 수준을 높이며, 하반기부터 모든 고등학교의 시설과 환경을 고교학점제에 맞춰 재정비해 2025년 본격 시행할 고교학점제를 준비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그는 “제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온라인 기반 교육환경 구축과 5-1생활권 스마트 시티에 미래형 학교를 구현하는 한편, 디지털 문해력 함양에 초점을 둔 학생 맞춤형 학습체계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교진 교육감은 “결국 미래에도 교육의 본질은 우리 아이들의 배움을 풍요롭게 하고 삶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고 믿음을 가지고 있다”며 “이 믿음을 가지고 우리 아이들에게 배움과 삶의 안전판을 제공하는 세종 미래교육을 열어가겠다”고 세종교육의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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