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6동 종합안내민원실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14일부터 가동
이제는 정부세종청사에서도 공무원연금공단에서 발급하는 각종 증명서와 확인서를 간편하게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본부장 조소연)는 정부세종청사 6동 종합안내민원실 내에 비대면 민원서류 발급기를 설치하고 1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는 비대면(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세종청사 입주부처 공무원과 방문객들이 공무원 연금 관련 서류를 쉽고 편리하게 발급받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는 것.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가능한 서류는 공무원연금가입 및 지급사실 확인서 등 14종이다.
이 중 공무원연금가입내역서, 공무원대부(상환)사실확인서, 급여지급사실확인서, 공무원연금지급사실확인서, 연금소득원천징수영수증, 퇴직소득원천징수영수증, 유족연금증서, 퇴직연금증서, 장해연금증서, 장해일시금지급사실확인서, 급여지급사실확인서 등도 이 기기를 통해 받을 수 있다.
현재 공단의 무인민원발급기는 제주에 있는 본부를 비롯해 서울, 부산, 대전 등 9개 지역에 운영 중이라고 공단은 설명했다.
공단은 휴대전화 번호로 본인 인증만 하면 온라인 서류 발급이 익숙하지 않은 민원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정남준 이사장은 “민원상담 챗봇 서비스(5.31.개시)와 더불어 무인 민원서류 발급 등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 고객의 편의성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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