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및 부부의 날 기념식이 21일 오전 11시부터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이춘희 세종시장, 이태환 세종시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와 줌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최철희 큰아이 대표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은 가족 부부의 날의 이벤트에 걸맞게 모범가정 표창 수여식을 시작으로 이어졌다. 모범부부로는 조치원읍 김동수·정연희 부부를 비롯한 세종시 각 지역에서 5쌍의 부부가 상을 받았다.
다문화가정 정착 지원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에서는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 한유리씨, 국어강사 김남숙씨, 유병석씨, 그리고 조정희씨가 수상했다.
하미용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강한 가정을 위해서는 부부가 먼저 바로 서는 것이 중요하다"며 "양성평등을 기초한 부부관계가 가사분담과 자녀공동 돌봄 등을 실현해 세종시의 사회적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은 축사에서 "시대에 따라서 가족형태나 생활모습은 달라질 수는 있지만 가장 가까이에서 힘이 되어주는 꼭 필요한 존재인 것은 분명하다"며 "개인을 지탱하는 힘이 되는 것은 가족이고 가족을 지탱하는 힘이 되는 것은 국가와 사회인 만큼 세종시도 앞으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가족 구성원을 함께 돌보고 건강한 가족을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세종하나된통일가족봉사회에서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15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건강한 가정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념식 후반에서는 제3회 1&1 행복을 더 하는 우리가족 언택트 걷기 대회의 영상 시청을 하는 시간을 가져, 세종시의 거주하는 가족들의 화목한 모습을 영상으로 볼 수 있었다.
1&1 행복을 더 하는 우리가족 언택트 걷기 대회는 각 가정마다 시간과 장소를 자유로 선정해 2㎞(약5000보)이상 가족과 걷기를 하여 그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가족간의 화목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연출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또 이 대회는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해 5월 1일부터 5월 16일까지 16일간 진행하였다. 종촌종합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아동옹호센터에서 공동주최로 1100가정과 298명이 참여했다.
동시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아동옹호센터가 주관한 5월 5일 어린이날 이벤트 우리 가족 아동권리보호 서약서 유엔아동권리합약 방구석 사행대회 때 영상, 그리고 종촌종합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어버이날 이벤트로 '부모님 감사 편지' 와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최로 한 가족의날 이벤트 '가정의 날 4행시 짓기'의 유머 넘치는 작품들을 영상으로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 마지막 순서에서는 '세상 모든 가족과 함께하는 세종시' '행복을 꾸리는 알찬 가족' '이웃을 배려하는 올찬 가족'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찬 가족'이라는 가정의 달 비전을 하미용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힘차게 선포를 했다.
세종시 종촌종합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김민호 관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아동옹호센터 지역본부 박미애 본부장와 함께 “가족이 서로 배려하고 돌봄은 나눠요” ”가족의 모습은 달라도 편견 없이 존중해요” ”슬기로운 방역생활로 안전한 일상을 자켜요” 등 3가지 가족 실천 약속 선언을 해, 세종시민들이 가는 길을 환하게 바추어주며 세종시 가족 공동체 육성에 있어서 희망을 느끼게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