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정서적 안정 위한 심리상담‧힐링 프로그램 ‘다채’
세종시교육청 교원치유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지친 선생님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9년도에 개소한 교원치유센터는 개인심리상담, 찾아가는 집단상담 등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교권 전담 변호사가 교육활동 침해 사안 처리에 대한 대응 방법 등의 법률적 도움도 준다.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 에니어그램 성격검사 등 심리검사 프로그램을 활용해 개인‧집단상담을 지원하며, 전문의료기관에서의 심리치료를 희망하는 교원에게는 진료비도 지원한다.
코로나19 감염 발생에 따른 스트레스 및 심리적‧정서적 불안을 느끼는 교원들에게 개인심리상담 및 마음회복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
교원치유지원센터 전문상담사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로 직접 찾아가 외상후 스트레스 및 불안 심리검사를 하고, 위험군에 해당하는 교원에 대해 심리상담 등 도움을 준다.
교원의 마음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치유가 필요한 교원들을 대상으로 아로마테라피 명상, 동작 치료 등 힐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강의 세종교육청 교원인사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교원들의 마음에 공감한다. 함께 노력해 빠르게 학교의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했다”며 “행복한 학교 문화를 위해 세종교육청은 교원의 일상 회복으로 다시 아이들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교육활동을 맘껏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육활동 스트레스 및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세종시 교원은 언제든지 교원치유지원센터(☎ 1522-9575)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