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선 원하는 누구나 돌봄서비스 받는다
세종시에선 원하는 누구나 돌봄서비스 받는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3.05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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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7년 연속 초등돌봄교실 수용률 100%
2021학년도 213실 4,240명 신청자 전원 수용
초등 51개교 전체 3월 2일 개학 당일 돌봄교실 시작
지난달 16일, 세종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초등돌봄교실 담당자 협의회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16일, 세종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초등돌봄교실 담당자 협의회를 실시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이 개청 이후 7년 연속 초등돌봄교실 수용률 10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초등돌봄교실 1차 수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초등학교 51개교 213실에서 지난해 보다 778명 많은 4,240명 신청 학생 전원을 수용했다는 것.

초등돌봄교실은 초등학교 1~2학년 대상 오후돌봄교실과 3~6학년 대상 방과후연계형돌봄교실로 이루어지며 지난해 201실에서 213실로 12실이 증가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새학년 시작일인 지난 2일 첫날부터 51개교 모든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을 운영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며 “이를 위해 각 학교에서는 2021학년도 초등돌봄교실 운영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이에 대한 촘촘한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 고 전했다.

세종시교육청은 맞벌이, 한부모, 기초생활수급자 등 입급기준에 해당되는 학생 중 초등돌봄교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희망하는 학생들에 대해 학교에 적극적인 수용을 권장했다.

이에 따른 초등돌봄교실 학생 수용 증가로 증실을 요청할 경우 세종시교육청은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한 후 시설구축 예산을 교육부와 협의해 즉시 교부할 방침이다.

 이주희 교육협력과장은 “초등돌봄교실의 학생 전원 수용은 학교 현장에서 열심히 노력하여 이뤄낸 결과이다”라며, “앞으로 초등돌봄교실이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더욱 안전하고 따뜻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질적 성장을 고려할 것이며 이를 위해 학교 현장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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