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리첸시아파밀리에, 당첨 가점 커트라인 최저34점·최고75점
세종 리첸시아파밀리에, 당첨 가점 커트라인 최저34점·최고75점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2.09 18:5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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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당첨자 발표, 치열한 눈치작전 평형별 타입 별로 당첨가점 차이 커
최고 경쟁률 보였던 H2블록 90A 당첨가점 69점, 기타지역 70점 넘기도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청약 신청을 앞두고 예비청약자들은 자신의 점수를 꼼꼼하게 챙겨보고 신청을 해야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사진은 리첸시아 파밀리에 조감도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가점제 당첨가점 커트라인은 최저 34점에서 최고 75점이었다. 사진은 세종리첸시아파밀리에 조감도

세종시 출범 이후 일반분양 최고 경쟁률을 보였던 세종리첸시아파밀리에 당첨 가점 커트라인은 최저 34점에서 최고는 전국모집 75점으로 드러났다.

9일 발표된 당첨자는 일반분양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는 전세대 가점으로, 85㎡이상은 50%는 추첨제, 50%는 가점제로 당첨자를 결정했다.

당첨가점 커트라인은 최저점은 H2블록의 59E형 해당지역으로 34점, 최고점은 H3블록에 112C형으로 전국모집 75점이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은 9일 새벽 0시 세종시 산울동 6-3생활권 H2블록과 H3블록의 1,350세대의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의 당첨자를 확정하고 동호수를 배정해 발표했다.

해당지역과 전국모집의 점수차이는 대개 4점~9점대를 보였으나 다양한 타입별로 대부분 한자리 수가 공급된 이번 분양의 특성상 해당지역과 전국지역의 당첨가점 커트라인이 역전되거나 20점까지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당해지역은 대부분 50~60점대에서 당첨자가 결정됐으나 기타지역은 여러 타입에서 70점이 넘는 경우가 나와 세종시 아파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청약가점제는 무주택기간과 청약통장 가입기간, 부양가족 수에 따라 가점을 산정해 점수가 높은 순으로 분양 당첨자를 가려내는 방식이다.

항목별로 무주택기간은 기본 2점에서 무주택기간이 1년씩 늘어날 때마다 2점이 가산돼 최고 15년 이상 무주택은 최고 32점까지 받을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의 경우 1점에서 1년씩 늘어날 때마다 1점이 가산돼 최고 15년 이상이면 17점을 받고 부양가족 수는 기본 5점에서 최고 6명 이상인 경우 최고점 35점을 얻는다.

모든 최고점 조건이 충족되면 84점이고 4인 가족이 10년 무주택에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0년이라면 58점이 되지만 안정적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는 점수는 못된다. 

세종시 한 공인중개사는 “신규아파트 분양가가 기존아파트에 비해 낮아 전국에서 청약자가 몰려와 경쟁률과 당첨가점이 높아진 것 같다”며 “실제 세종시에 무주택자로 살면서 분양을 기다리는 실수요자에게 더 많은 분양물량이 가도록 기타지역 할당 비율이 줄어들어야 할 것 같다”고 주장했다.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계약이 진행되며 특별공급에서 당첨 부적격자나 계약 포기세대가 나오면 예비번호 순서대로 당첨순위가 결정된다.

9일 발표된 세종리첸시아파밀리에 일부 타입별 당첨가점 (왼편은 H2블록 일부타입으로 빨간 동그라미를 친 곳은 34점으로 최저 당첨가점, 오른편은 H3블록 일부타입의 당첨가점으로 빨간 동그라미를 친 곳은 75점으로 최고 당첨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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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투 2021-02-09 20:02:43
지금 청약추첨 관련 오류가 발생한 것 같으니 확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