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교직원의 원활한 업무 수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 업무사례집’을 제작해 본청 및 직속기관에 배포했다고 18일 밝혔다.
업무사례집은 교직원들이 개인정보를 취급하면서 주로 발생하는 의문점을 질문과 답변 형태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교육청은 말했다.
특히 해당 답변에 개인정보보호법 해설을 추가해 해당 법률을 손쉽게 적용·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
또 그동안 교육을 통해 직원들에게 안내한 개인정보 보호 관련 주요사항을 함께 담아 직원들이 개인정보 취급 업무에 곧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덧붙였다.
정광태 세종교육청 기획조정국장(개인정보책임자·CPO:Chief Privacy Officer)은 “그동안 직원들이 개인정보 보호법과 지침을 업무에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사례집을 참고해 업무를 추진한다면 개인정보 유출 예방은 물론 직원들의 실질적인 개인정보 취급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올해 전국 교육청 최초로 민원인 개인정보 출력 시 해당 공무원 실명이 문서 하단에 인쇄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개인정보 보호 서약서 전국 표준안 제작‧보급 ▲주기적인 개인정보 정비·점검을 통해 전년 대비 개인정보 보유율 90% 감소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정보화 사업 보안성 검토(`20년 8건)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사전 차단하고 ▲개인정보 양식(21건 표준화 및 신규 제작)을 정비해 교육현장에 배포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