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세종시을)은 세종시 전의면과 조치원읍의 도로 개선 3건의 사업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9억원이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강준현 의원에 따르면 ‘부거실선(전의면 리도206호) 도로 확·포장 공사’에 4억원, ‘전의 1·2산업단지 간 직결도로 연결’에 3억원, ‘신흥리 도시계획도로 확장’에 2억원을 배정받았다는 것.

가장 많은 4억원을 배정받은 부거실선(전의면 리도206호) 도로 확·포장공사는 세종시 전의면 달전리 시골마을의 진입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착공했으나 예산 부족으로 중단돼 있었다.

전의 1·2산단 간 직결도로 연결은 단절돼 있는 전의1산업단지와 2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완공되면 출퇴근 시간대 인근 지역 교통혼잡 해소가 기대된다.

신흥리 도시계획도로 확장은 조치원읍과 연서면 사이의 병목구간인 신흥사거리~시민체육관 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이다.

강준현 의원은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27억원을 확정 짓고 이틀 만에 세종시 읍·면지역의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특교세가 확정돼 겹경사”라며 “행복도시 예정지역과 읍·면 지역이 골고루 잘 사는 세종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