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편의시설 체육관, 설치 조형물로 ‘상승-에너지’ 선정
복합편의시설 체육관, 설치 조형물로 ‘상승-에너지’ 선정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0.11.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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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상씨 작품, 자연순환력과 힘찬 생명력 잘 표현...준공에 맞춰 설치 예정
당선작 ‘상승-에너지’
행복도시 복합편의시설 체육관 입구에 설치할 조형물로 ‘상승-에너지’가 최종 확정됐다.

행복도시 복합편의시설 체육관에 설치할 미술 작품으로 김희상씨의 '상승-에너지'가 당선작으로 확정됐다.

9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 이하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이하 행복도시) 어진동 일원에서 시행되는 복합편의시설 체육관의 주출입구에 설치할 미술작품(입체 조형물)을 김희상씨가 출품한 ‘상승-에너지’로 최종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작품은 지난 9월 국내 미술작가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접수된 18개 작품 중 자체 심사를 거쳐 당선작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10월말 세종시 미술작품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당선작은 물의 에너지가 상승하여 자연의 순환과 힘찬 생명력을 표현한 작품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체육시설의 특성에 맞게 활기차고 진취적인 이미지와 더불어 역동적인 조형미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율동성이 뛰어난 외관은 비정형적인 본 체육시설의 이미지와도 잘 어우러질 뿐 아니라 인근 공원과도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어 시민들로 하여금 친밀감을 주는 조형물로서 모자람이 없을 것으로 평가하였다.

 향후 행복청은 최종 선정작이 조기에 제작․설치될 수 있도록 11월중 계약을 진행하여 내년 4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복합편의시설 체육관은 지상2층, 지하2층 규모의 수영장, 풋살장, 다목적홀 등을 갖춘 시설로, 본 체육시설이 준공되면 이전공무원 및 세종시민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핵심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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