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전통 혼례로 도주 며느리 맞아 '이채'
금강대도, 전통 혼례로 도주 며느리 맞아 '이채'
  • 임재한 시민기자
  • 승인 2020.10.19 08:39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 전통 방식에다 금강대도 예법으로 1시간동안 혼례 진행
세종시 금남면 금병로에 위치한 금강대도에서 17일 전통 혼례로 도주의 며느리를 맞아 이채를 띠었다.

민족 종교인 금강대도에서 전통 혼례가 성대하게 열려 오랜만에 옛날 방식의 결혼식을 재연,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 17일 낮 12시 세종시 금남면 금병로에 위치한 금강대도 삼종대성전에서 5대 도주로 법통을 이어갈 4대 도주의 장남 이청봉군과 신부 변채연양의 혼례가 전통 방식에 따라 올려져 이채를 띠었다.

개도(開道) 147년을 맞아 김두환 총본원장의 주례와 이창근 한사랑 우리 혼례 대표의 집례로 시작된 이날 결혼식은 하객들의 축하 속에 전통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 깊게 만들었다.

하객들의 축하 속에 금강대도 허상은 예술단장의 법고소리를 시작으로 1시간동안 진행됐으며 한국 고유의 혼례와 금강대도 혼례법을 절충, 친지들과 내빈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금강, 연화대도인들은 코르나19로 참석은 못했지만 유튜브로 상황을 중계해 비대면을 통한 역사적인 혼례장면을 시청하도록 배려했다.

지유진 명창의 금강대도 남천포덕가 판소리와 느루 국악앙상불의 축하연주도 결혼식을 풍성하게 만들어주었다.

코르나19로 인하여 철저한 방역소독을 하고 일회용 마스크를 착용한 내빈들에게는 KF94 황사방역마스크로 교체해주는 등 참석자들에 대한 혼주 측의 배려도 돋보였다.

점심식사는 도시락을 나누어주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을 빈틈없이 하여 참관을 한 시청 방역관계자들이 지침을 지켰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홍성국 세종시 국회의원, 이춘희 세종시장은 축전을 통한 축하 메세지를 보내주어 결혼식을 더욱 빛내주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권미란 2020-10-21 20:36:15
두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름다워요^^ 더 행복하시기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