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저소득층 학생 돕는 ‘힘찬세종’ 지원 확대
조치원 저소득층 학생 돕는 ‘힘찬세종’ 지원 확대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07.2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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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매달 1명에서 2명으로… 옷·신발·책 등 꼭 필요한 물품 제공
조치원읍 전경
조치원읍 전경

세종시 조치원읍 저소득층 가정 학생을 돕는 ‘힘찬세종’의 지원 대상자가 매월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난다.

시에 따르면 조치원읍(읍장 임재공)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동진)가 이달부터 아동·청소년 복지 분야 민관협력사업인 ‘힘찬세종’의 지원 대상을 이같이 확대키로 했다는 것.

이 같은 지원 확대는 두 기관이 7월부터 연합모금액인 사업 예산을 늘리기로 함에 따라 이뤄졌다.

힘찬세종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이 원활한 학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류, 신발, 도서 등의 물품을 매달 1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두 기관은 지금까지 4명의 학생을 지원했으며, 매달 사례회의를 통해 미선정 학생(16명)에게도 후원 물품 등 복지서비스를 연결시켜주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교는 저소득 학생 발굴과 위기도 조사를 하는 한편 조치원읍은 동행 가정방문 상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를 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자원 개발과 적재적소 지원을 통해 유기적인 교육복지 협업체계를 정착시키기로 했다.

문옥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분과장은 “힘찬세종은 그동안 장학금 사업과는 달리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도왔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보내온 소중한 모금액으로 더 큰 행복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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