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 방역 후 '안심시설' 스티커 부착...24일 우리협동조합과 업무협약
조치원장례식장(대표 이은영)은 "지난 16일 코로나19 안양 확진자의 방문으로 밀도높은 역학조사를 거쳐 접촉자를 분류하고 검사를 실시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며 "접촉자로 분류된 직원은 없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22일 조치원장례식장 입구에 ‘안심시설’ 스티커를 부착하고, 방역을 완료하고 감염위험이 없는 ‘클린존’으로 정상영업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안양 54번 확진자는 확진 판정 직전인 16일 저녁 7시30분에서 8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조치원장례식장을 방문, 조문 과정에서 밀접 접촉자가 1명 발생했고 직장동료인 수원거주 상주가 확진판결을 받아 밀접 접촉자가 모두 13명으로 확인됐다.
장례식장 측은 CCTV 분석 결과 해당 확진자가 조문 당시 해당 상주와 조문객, 직원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조치원장례식장 관계자는 “평소 매일 아침 방역을 실시하고 체온계와 손세정제를 비치하며 상주와 조문객에게 마스크 착용을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다”며 “타지 확진자가 방문했음에도 지역사회 전파 없이 검사가 종료된만큼 안심하고 이용해도 된다”고 말했다.
한편, 조치원장례식장은 24일 노인돌봄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종우리협동조합(이사장 김승웅)과 상생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공헌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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