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누리집 ‘비치희망도서’ 페이지 개편 서비스 제공
내가 원하는 책으로 도서관을 채울 수 있다면?
새로 나온 책을 구입하지 않고도 도서관에서 무료로 빌려 볼 수 있다면?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이신호)에선 가능하다.
도서관은 누리집(sejong.nl.go.kr) ‘비치희망도서’ 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원하는 책이 도서관에 없을 때 해당 페이지를 통해 직접 도서 구입을 요청할 수 있다.
또 원하는 도서를 쉽게 검색해 구입을 요청할 수 있도록 인터파크 도서, 네이버책, 알라딘과 같은 ‘도서 검색 오픈 API’를 활용해 신간 도서, 베스트셀러, 추천 도서 등 도서에 관한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국립세종도서관 대출회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많은 이용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1인당 월 5권 이내’로 제한된다.
이신호 관장은 "코로나19로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하지 못하시는 이용자들을 위해 이번 ‘비치희망도서’ 페이지를 편리하게 개편했다"며 "또한 '사전예약 대출 서비스'를 통해 도서관 회원들이 신간 도서 등 원하는 책을 보다 빠르게 받아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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