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세종충남대병원 벤치마킹 방문
근로복지공단, 세종충남대병원 벤치마킹 방문
  • 신도성 기자
  • 승인 2020.06.1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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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병원 시스템 등 첨단시설 견학
근로복지공단 홍성진 의료복지 이사(앞줄 우측 두 번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나용길 원장(앞줄 가운데),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김봉옥 원장(앞줄 좌측 두 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에 구축된 차세대 병원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16일 근로복지공단 홍성진 의료복지 이사(울산병원건립추진단장)와 대구병원 김봉옥 원장 등 관계자 18명이 병원을 찾았다.

근로복지공단은 울산지역의 첫 국립병원인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을 준비 중으로, 이날 세종충남대병원의 건축 경과를 청취하고 차세대 병원 시스템과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특히 근로복지공단은 산재전문 병원 특성에 따라 일반병동과 재활병동의 공간 차이, 재활치료실, 수술부 및 외래 진료실, 공용공간 배치 기준, 단계적 확장 계획 등 시설 구축 방안을 꼼꼼히 챙겼다.

이와 함께 필수인력 사전 채용 규모 등 인력수급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세종충남대병원의 차세대 병원 시스템은 진료 및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사용자 편의성, 유연한 정보 인프라 구현이 특징으로, 의료서비스 환경에 최적화됐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나용길 원장은 “최고의 의료서비스와 창의적 헬스케어를 선도하는 스마트병원을 목표로 전국에서 손꼽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근로복지공단에서 추진 중인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의 성공적인 건립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충남대병원은 오는 7월 16일 세종시 도담동에 문을 열고 진료를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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