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25개 유해업체 소재, 철저한 대비훈련 필요
세종시소방본부는 22일 월산산업단지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에 대비한 초기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이 훈련은 최근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상황별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은 신고접수와 출동 ,현장 도착 및 현장 활동, 현장 활동 종료 등 3단계로 구분해 실시했다.
특히, 대응 훈련은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시 ▲119종합상황실 신고접수 ▲사고현장 가상 안전통제선 설치 ▲예상 피해지역 주민 대피유도 ▲초기 인명구조 ▲누출물질 차단 및 확산방지 ▲누출물질 중화 및 회수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맞춰 진행됐다.
이창섭 세종시 소방본부장은 "누출사고가 발생하면 사업장뿐 아니라 인근 지역에도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며 "세종시에도 불산취급업체 2개소 포함, 총 25개소의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이 소재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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