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역사회 '코로나19 예방' 방역소독 구슬땀
세종시 지역사회 '코로나19 예방' 방역소독 구슬땀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0.03.19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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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자원봉사센터, 18일부터 기관·단체 112곳 매주 1회 소독
세종시, 다중 이용 공공 이용시설 등 대상 예방 소독 강화
세종시자원봉사센터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소독 봉사에 나선다.

세종시 지역사회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민관 할것 없이 방역소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세종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복)는 지난 18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소독 봉사에 나섰다.

센터 재난재해봉사단은 이날부터 관내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시민단체 등 열악한 환경에 있는 기관·단체 112곳을 대상으로 매주 1회 방역 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봉사단 40여 명이 7개조로 나눠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투입된다.

특히, 어르신이 장기적으로 거주하는 노인요양시설(14개소)은 2개 전문방역업체에 위탁해 3회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시민 왕래가 많은 종교시설과 가정어린이집, 버스승강장을 추가해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방역소독이 1회에 그치는 것이 아닌 수시로 실시해 ‘코로나19’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역 소독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기업 후원금으로 마련된 긴급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된다.

세종시 역시 다중 이용 공공 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예방 소독을 강화한다.

예방 소독 대상은 터미널, 공공기관 청사, 체육·문화·사회복지시설, 공중화장실, 마을회관, 전통시장(고객지원센터 등), 보건지소, 종합복지센터, 호수공원 등총 720곳으로, 주1회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버스는 1회 운행을 마칠 때마다 자체소독을, 매일 운행종료 시 전문 업체가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관내 버스승강장, 택시는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 및 군부대와 협력해 빈틈없는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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