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무용협회 배주옥 회장, 4년 임기 마치고 물러나
세종시무용협회 배주옥 회장, 4년 임기 마치고 물러나
  • 황우진 기자
  • 승인 2020.02.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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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회장으로서 세종시 무용 발전 기여, "후배들 묵묵히 지원하겠다"
배주옥 전 무용협회장
배주옥 전 무용협회장

배주옥 한국무용협회 세종특별자치시지회 초대 회장이 세종시 무용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1일 물러났다.

지난 4년동안 세종시 무용인들을 위해 협회를 조직하고 화합을 통한 단합, 각종 행사 유치 등에 노력해온 배 전 회장은 1일 오전 11시 참샘초등학교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새회장 선출을 마지막으로 임기를 마쳤다.

배 전 회장은 4년전 세종시에서 각자 활동하던 전문가단체와 동아리 단체 모두를 규합해 무용협회를 발족, 무용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매년 세종시 전 무용인이 참가하는 정기공연을 비롯해 세종무용제, 세종국제민속예술제, 전국무용경연대회 등 짧은 기간 동안 굵직한 행사를 주최, 주관하며 세종무용의 전문화, 국제화, 대중화는 물론 무용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개최한 세종국제민속예술제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배주옥 전 회장은 “지난 4년동안 무용인들의 권익과 세종시 문화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협회로써 해야 할 기둥은 세워 놓았으니 이제 능력과 열정을 겸비한 젊은 후배들에게 물려주어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회장은 유혜리 현 부회장이 단독 입후보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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