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회장으로서 세종시 무용 발전 기여, "후배들 묵묵히 지원하겠다"
배주옥 한국무용협회 세종특별자치시지회 초대 회장이 세종시 무용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1일 물러났다.
지난 4년동안 세종시 무용인들을 위해 협회를 조직하고 화합을 통한 단합, 각종 행사 유치 등에 노력해온 배 전 회장은 1일 오전 11시 참샘초등학교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새회장 선출을 마지막으로 임기를 마쳤다.
배 전 회장은 4년전 세종시에서 각자 활동하던 전문가단체와 동아리 단체 모두를 규합해 무용협회를 발족, 무용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매년 세종시 전 무용인이 참가하는 정기공연을 비롯해 세종무용제, 세종국제민속예술제, 전국무용경연대회 등 짧은 기간 동안 굵직한 행사를 주최, 주관하며 세종무용의 전문화, 국제화, 대중화는 물론 무용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개최한 세종국제민속예술제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배주옥 전 회장은 “지난 4년동안 무용인들의 권익과 세종시 문화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협회로써 해야 할 기둥은 세워 놓았으니 이제 능력과 열정을 겸비한 젊은 후배들에게 물려주어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회장은 유혜리 현 부회장이 단독 입후보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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