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들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한 '문화누리카드'가 2월부터 발급된다.
세종시와 세종시문화재단은 소외 계층 문화향유활동 지원을 위해 문화누리카드를 내달 1일부터 발급한다고 31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발급되는 카드. 올해는 지원 금액이 1인당 연 9만원으로 전년대비 1만원이 인상되어 문화 향유 기회가 보다 확대됐다.
올해는 약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세종시민 4,662명에게 지원한다.
대상자는 2월 1일부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 또는 2월 3일부터 관내 19개 주민센터를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이미 카드를 소지한 경우 고객지원센터(1544-3412)를 통해 편리하게 재충전할 수 있다.
사용분야는 ▲문화예술(도서․음악․영상․공연․미술․문화체험) ▲여행(교통수단․여행사․관광지․숙박) ▲체육(스포츠관람․체육용품․체육시설) 등으로 전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가맹점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나 관내 주민센터에 비치된 가맹점 안내 홍보물에서 확인 가능하다.
재단은 지난해 전국 17개 지역 중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95.6%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도 더욱 편리하게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 발굴 확대 및 이용자 맞춤형 찾아가는 서비스 등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1544-3412), 세종시문화재단 생활문화팀(044-850-0553),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