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제안공모대회, 톡톡튀는 아이디어는?
행복청 제안공모대회, 톡톡튀는 아이디어는?
  • 세종의소리
  • 승인 2020.01.0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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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우수제안상 시상
2019년 제안공모대회 우수작 시상식 모습 (사진=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이하 행복청)은 9일 2019년 제안공모대회 우수작에 대해 시상했다.

이번 공모대회는 총 177건의 제안이 접수되었으며, 행복청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우수상 2건과 장려상 3건을 선정했다.

우수상으로는 이수인 씨의 「간선급행버스체계(이하 BRT) 노선명 변경 및 지도에서의 노선 식별화」와 안훈상 씨의 「세계 수도박물관 조성」 이 선정됐다.

 「BRT 노선명 변경 및 지도에서의 노선 식별화」는 BRT 노선명을 일반버스와 구별될 수 있도록 변경하고,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지도에 노선을 표기하자는 제안이다.

일례로 900번을 → S1, 990번을→ S2, 1001번을 → S3 등으로 차별화하자는 것.

「세계 수도박물관 조성」은 전 세계 수도의 상징물로 구성된 수도박물관을 조성, 국가 행정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국내외 관광수요를 유치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이다.

장려상은 전소윤 씨의 「재난재해 대응 가상현실 체험장 조성」, 방기성 씨의 「버스정류장에 버스대기선 설치」, 안성수 씨의 「스마트 도시와 연계하는 행복도시권 BRT 활성화 방안」 이다.

재난재해 대응 가상현실 체험장은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가상현실․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재난재해 대응 체험장을 만들자는 취지다.

또 버스정류장에 버스대기선 설치는 버스승차 시 안전 및 편의성 확보를 위해 버스정류장 바닥에 대기선 표시 및 안내문구 기재하자는 아이디어다.

스마트도시 연계 BRT 활성화는 5G 기술을 BRT에 접목해 실시간 교통상황 제공, 간편 결재 시스템 도입 및 혜택 제공을 추진하자는 제안이다.

이 외에도 ‘교차로 내 우회전 차량과 보행자간 사고 방지를 위해 횡단보도로 사선 설치’와 ‘정부청사 홈페이지에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 표기’, ‘반려견 전용 산책로 조성’, ‘공유 전동 킥보드 도입’ 등 참신하고 실용적인 제안들이 접수됐다.

행복청 관계자는 “국민의 관심 덕분에 성공적인 행복도시 건설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었다.”라고 하면서 “수상작뿐만 아니라 그 외 실시 가능한 제안들에 대해서도 국민신문고를 통해 실시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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