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능정이 LED영상거리 8월 불밝힌다
으능정이 LED영상거리 8월 불밝힌다
  • 금강일보
  • 승인 2013.03.1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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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률 50% 순조로운 진행 ··· 대전 대표 랜드마크로 부각

으능정이 LED조성사업 조감도. 대전시 제공
 
대전의 대표적인 랜드 마크가 될 대전 중구 ‘으능정이 LED 조성사업’이 순조로운 공정률을 보이며 오는 8월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올해로 착공 2년을 맞은 ‘으능정이 LED 조성사업’이 약 50%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달 중 체계적 관리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으능정이 LED 시설 설치 운영 조례’를 제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공사 중 인접 상권에 대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한 것은 물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방지판을 설치했다.

특히 일각에서 우려하는 태풍, 폭설 등 기상악화로 인한 시설의 안전성에 대해서도 전문기술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사전 검증을 실시했다.

LED 시설물이 오는 8월 운영됨에 따라 시는 앞으로 콘텐츠 및 시설관리, 홍보마케팅, 연계이벤트 등 소프트웨어 측면의 실천방안 수립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메인콘텐츠는 저녁시간대 4회 운영할 예정이며, 낮 시간에도 기존 대흥동 골목길재생사업 및 중교로 조성사업, 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와 거리공연 등을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으능정이 LED 시설 설치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킬러 콘텐츠 개발과 운영, 효율적인 시설 유지 및 관리, 연계이벤트와 축제 마련, 홍보와 광고마케팅 등 4개 부문에 대한 세부 운영계획을 내달 말까지 수립한다.

시 관계자는 “대전발전연구원은 으능정이 LED 시설이 489억 원의 생산효과와 208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 등으로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는 사업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이 시설은 원도심 상권 회복 등 활력을 불어넣고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도시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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