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4~8일 신입생 환영콘서트·명사특강
이철승 목사·강원래 씨 초청…학업의지 독려
대학은 입학식을 기점으로 ‘새내기 환영콘서트’, ‘미래비전 명사특강’, ‘특강에세이 공모대회’, ‘셀(Cell) 모임 상담프로그램’ 등의 프로그램을 단과대별로 실시해 신입생들의 대학생활 조기적응과 학업동기 부여, 대학생으로서의 긍지와 자기 확신을 북돋는다는 방침이다.
프로그램 첫 날 ‘미래비전 명사특강’은 씨알교회 이철승 담임 목사(목원대 졸)를 초청해 ‘내가 만난 이 땅의 소수자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이어 5일 강신주(철학가) 씨의 ‘자기로의 여정을 시작하며’와 6일 노동은 중앙대 교수의 ‘새내기를 위한 힐링 강좌-예술의 힘’, 7일 강원래(방송인) 씨의 ‘새로운 꿈을 향해’, 8일 김호기 연세대 교수의 ‘대학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등의 주제 강연이 계속될 예정이다.
특히 ‘새내기 환영콘서트’는 동문 선배들로 구성된 공연 팀이 재즈와 뮤지컬을 선보여 음악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생들 간 유대를 돈독히 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환영콘서트와 명사특강은 교내 콘서트홀에서 오후 6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되며, 일반인들에게도 공개한다. 프로그램 진행을 마감한 오는 11일에는 ‘특강에세이 공모대회’를 열어 학생들로부터 소감을 접수받고,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정일웅 기자 jiw3061@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