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향교, 공자·최치원 선현 가르침 기렸다
전의향교, 공자·최치원 선현 가르침 기렸다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09.08 0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일 추계석전대제 봉행, 유림 및 주민 등 100여명 참여
전의향교 추계석전대제 모습, 사진=세종시 제공

공자를 비롯한 유교의 주요 인물을 기리는 전의향교(전교 류재두) 추계석전대제(秋季釋奠大祭)가 지난 7일 관내유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모신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제사로 매년 봄·가을 첫 정일에 공자를 비롯한 5성 4현, 유학자 최치원 등 18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이다.

초헌관 류재두 전교, 아헌관 전의향교 김상현씨, 종헌관 송재준 세종경찰서장 등이 차례대로 제례를 올렸다.

석전대제가 열린 전의향교는 세종시 기념물 제7호로, 조선 태종 16년(1416년)에 창건되어 1866년에 명륜당을 중수하고 1972년에 대성전을 증축했으며 대성전은 15칸, 명륜당은 10칸, 전사청은 7칸으로 이뤄졌다.

이은일 전의면장은 “이번 추계석전대제로 옛 선현들의 가치를 더욱 확산해 가정과 마을에 사랑과 예의, 인격의 완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의향교 추계석전대제 모습, 사진=세종시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