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영재교육연합캠프, 영재학생 융합 사고 '쑥쑥'
세종영재교육연합캠프, 영재학생 융합 사고 '쑥쑥'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08.18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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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평생교육학습관, 15~17일 영재학급 및 영재교육원 등 172명 대상
세종시 초·중학교 영재학급과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참가한 '세종영재교육연합캠프' 모습,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평생교육학습관(관장 정영권)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세종시 초·중학교 영재학급과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참가하는 '2019 세종영재교육연합캠프'를 개최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캠프는 세종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가 주관해 열렸다. 관내 초·중학교 영재학급과 영재교육원에서 추천을 받은 총 172명의 학생들이 4인 1팀을 꾸려 참가했다.

캠프는 ‘글로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해결 방법 제안’을 주제로 환경과 사회문제에 대해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해결방법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스스로 지역의 환경과 사회 문제를 조사하고, 다양한 선행 연구를 분석하는 과정을 거쳤다.

특히 캠프기간 중에는 국내 최고의 적정기술 전문가와의 강의,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교육) 전문가와의 활동, 지역 원어민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생성된 다양한 사고와 창의적인 결과물을 팀원들과 협업을 통해 발표했다.

정영권 관장은 “영재학생들이 이번 캠프에서 융합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기를 바란다”며 “또한, 수학, 과학 정보과학 등 관심 영역을 넓혀 다양한 분야에서도 융합할 수 있는 창의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평생교육학습관은 영재교육이 다양한 학교급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영재캠프와 영재산출물대회 등을 내실 있게 운영해 영재교육의 질을 제고할 방침이다.

세종영재교육연합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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