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매력 흠뻑'..세종시에 1만 3천여명 몰렸다
'무궁화 매력 흠뻑'..세종시에 1만 3천여명 몰렸다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08.18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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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일 '제29회 나라꽃 무궁화 세종축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
세종시에서 15∼16일 열린 ‘제29회 나라꽃 무궁화 세종축제’ 모습,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에서 열린 ‘제29회 나라꽃 무궁화 세종축제’에 1만 3,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시와 산림청이 지난 15∼16일까지 이틀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이번 축제는 ‘무궁화, 하나로 잇다’를 주제로 광복절 경축행사와 연계해 뜻깊은 행사가 됐다.

특히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를 더했다.

축제는 무궁화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어보고,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로비와 행사장 중앙에 실내 정원, 품종별 무궁화 전시장, 무궁화 꽃 아치 등을 만들어 무궁화 꽃의 아름다움을 드높였다.

나라꽃 무궁화 세종축제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또 무궁화와 관련된 역사적 인물을 입체모형으로 만들어 전시하고, 무궁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배움의 장도 마련했다.

무궁화 다도 시범 등 가족을 위한 문화공연 10종과 무궁화 방향제 만들기 등 무궁화 소재 체험프로그램 20종은 물론 무궁화 음식 시식회, 무궁화 사생대회 등이 열려 방문각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궁화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무궁화 사랑은 물론 나라사랑의 계기를 만들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라꽃 무궁화를 널리 알려 국민들에서 사랑받는 꽃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라꽃 무궁화 세종축제 방문객이 아름다운 무궁화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나라꽃 무궁화 세종축제 개막식에서 무궁화를 심고 있는 참석자들 모습, 사진=세종시 제공
이춘희 세종시장이 무궁화 다도 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지난 15~16일 개최된 ‘제29회 나라꽃 무궁화 세종축제’에 1만 3,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세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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