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체육대회 '대혁신’...새로운 방식 지역팀 구성
세종시민체육대회 '대혁신’...새로운 방식 지역팀 구성
  • 황우진 기자
  • 승인 2019.07.29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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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체육대회, 올해부터 전면개편 읍․면․동 출전방식에서
8개 권역으로 출전팀 구성, 화합대회에서 실질적 체육행사로...
2019세종시민체육대회 포스터(세종시체육회 제공)

2019 세종시민체육대회가 대회방식, 개최종목, 선수선발 등 전면적으로 바뀐다.

세종시시민체육회(회장 이춘희)는 지난해까지 1일 개최하던 체육대회를 새롭게 바꾸어 올해에는 9월 28~29일 양일간 금강스포츠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팀 구성을 읍․면․동 단위로 하던 방식을 바꾸어 올해부터는 지역별로 인접한 2,3개 면과 동을 합쳐서 하나의 출전 팀을 구성하게 된다. 따라서 각 출전팀은 소속 면과 동에서 출전선수 선발과정을 거쳐 출전하게 된다.

각 팀구성은 지난 대회까지는 17개 읍․면․동이 하나의 팀으로 출전했으나 올해부터는 19개 읍․면․동을 8권역으로 나누어 2~3개 읍․면․동이 하나의 팀을 구성해 출전한다.

경기종목은 전년도까지 시행하던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등 명랑경기는 폐지되고 9개 정식종목(게이트볼, 배구, 배드민턴, 수영, 육상, 족구, 축구, 탁구, 테니스)과 3개 시범종목(당구, 볼링, 씨름)으로 개최된다.

또한, 17개 읍․면․동별로 운영되던 식당운영과 초청가수공연도 폐지되고, 명실공히 시민선수들의 힘과 기량을 겨루는 체육행사로 변모하게 된다.

세종시체육회 석원웅 사무처장은 “세종시민체육대회는 그 동안 시민화합대회 차원에서 개최하던 대회방식을 바꾸어 올해부터는 실질적 체육대회로 운영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세종시민의 건강과 체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대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8개 권역별 읍․면․동 팀구성은 다음과 같다.

1권역(연동면, 종촌,소담동) 2권역(금남,부강면, 보람동) 3권역(장군면, 한솔,대평동) 4권역(연서면, 아름동) 5권역(전동면, 고운동) 6권역(연기면, 도담동) 7권역(소정면, 새롬동) 8권역(조치원읍, 전의면)으로 편성되었다.

개막행사는 9월 28일 오전 10시 금강스포츠 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 세종시민체육대회 개막식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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