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음악 콜라보 공연, 세종시 여름밤 달군다
시와 음악 콜라보 공연, 세종시 여름밤 달군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7.24 15:4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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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국악그룹 풍류, 27일 세종 in 인문학 콘서트 ‘시시락락(時詩朗樂)’ 공연

세종시를 대표하는 시인들과 중견 성악가들이 함께하는 시와 음악의 콜라보 공연이 여름밤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퓨전국악그룹 풍류는 오는 27일 오후 4시 30분 세종시문화예술회관(조치원읍 소재)에서 세종 in 인문학콘서트 ‘시시락락’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에는 이은봉, 성배순, 임동천, 함순례 등 세종시를 대표하는 시인들을 비롯해 테너 구병래, 메조소프라노 임지혜, 국악가수 지유진, 시조의 박주영 등 중견 성악가들이 참여하는 콜라보 공연으로 펼쳐진다.

세종시공연장상주단체인 퓨전국악그룹 풍류가 지역인문자원을 발굴해 기획했다.

국악방송 아나운서 김윤정씨의 진행으로 안효정의 춤, 소리꾼 서동율 명창과 관내 어린이합창단의 창작동요, 세종재능시낭송협회의 시낭송, 풍류의 창작 시노래곡 등이 하모니를 이룰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1만원(초.중.고생,장애인,국가유공자 50%할인)으로 인터파크(1544-1555)와 유진티켓(1661-0461)에서 예매할 수 있다.

조성환 풍류 예술감독은 "그동안 시민과 예술가들이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시쓰기,낭송하기,시노래부르기,연주하기, 춤추기의 퍼포먼스들을 공연으로 묶어 만들었다"며 "무더운 여름 인문학콘서트를 통해 더위를 식히고 시민들에게 보헤미안 지수를 한층 높여주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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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 2019-07-25 05:58:27
멋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