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시도 의장, "신설부처는 세종시로..."
충청권 4개 시도 의장, "신설부처는 세종시로..."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3.02.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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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에서 모임, 공동성명서 채택 후 지역발전에 한 목소리 약속

대전,세종,충남,충북 시도의회의장들은 19일 대전시 의회에서 공동성명서를 채택하고 신설부처의 세종시 설치를 촉구하였다
충청권 시도의회의장들이 19일 국가 균형발전과 성공적인 세종시 건설을 위하여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의 세종시 설치를 촉구하였다.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4개 시도의회의장들은 대전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가칭 ‘충청권 시·도의장협의회’ 구성 협약 체결과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충청권 시·도의회의장협의회 협약식을 개최한 자리에서 정부 신설부처의 세종시 설치를 한 목소리로 주장하며 공동 성명서를 채택하였다.

유환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청권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현안이 있지만 세종시 현안에 대해 우선적으로 공감대를 넓혀 주어서 감사한다" 며 "충청권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구성과 더불어 공동성명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각 시도의회 의장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고 밝혔다.

이에 앞 서 곽영교 대전시의장은 "국정 100대 과제 발표 시점을 앞두고 충청권 의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의견을 교환하게 된 것은 지역발전을 위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대처하면서 상싱발전을 이끌어 내 충청권이 국토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충청권 4개 시·도의회 의장이 세종시 특별법 개정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청주국제공항 경쟁력 강화, 충남도청이전특별법 개정 지원 등 충청권 주요 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전략을 마련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충청권 시,도의회의장들은 상생발전을 통해 충청이 국토의 중심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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