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경찰, 동료 지갑 훔친 외국인 근로자 검거
세종 경찰, 동료 지갑 훔친 외국인 근로자 검거
  • 김기완 기자
  • 승인 2013.02.18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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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건설현장에서 같이 일하는 동료의 지갑을 훔쳐 현금을 절취한 외국인 노동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세종경찰 강력팀에 따르면 절도 피의자 마 모씨는 같은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인 피해자의 지갑에 있던 체크카드를 절취해 은행에서 알고 있는 비밀번호를 입력, 현금 283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이 밝힌 검거 과정에 따르면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하고 카드회사에서 사용내역을 확인한 바 피의자가 8번에 걸쳐 283만원을 인출한 것을 확인하고 현금이 인출된 우체국 현금인출기 CCTV 인상착의 사진을 발췌, 삼중건설 직원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통해 피의자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세종시 건설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 유입인구가 늘어감에 따라 절도 피해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며 "이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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