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공주시 순환형 시티투어, 노선 개편 '새출발'
세종시~공주시 순환형 시티투어, 노선 개편 '새출발'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04.17 1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부터 세종시외버스터미널·공주 신관공원 포함 노선 개편 단행
‘세종~공주 순환형 시티투어’ 노선도,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공주 순환형 시티투어’가 운행 1주년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일부 노선이 개편된다.

이용이 저조한 곳은 제외됐고, 관광객 선호도가 높은 신규 관광지가 포함되는 등 새롭게 변화할 전망이다.

17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공주 순환형 시티투어’는 그간 산림박물관을 환승역으로 지정해 세종시와 공주시에서 각각의 구간을 운행해왔다.

하지만 1년간 운행하면서 방문객들의 선호도를 감안한 조정이 이뤄졌다. 세종시 조세박물관과 산림박물관이 빠지고, 외지 관광객을 위해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과 공주시의 신관공원이 새롭게 추가됐다.

개편 노선은 조치원역을 출발해~ 도담동 싱싱장터~세종호수공원(대통령기록관, 국립세종도서관)~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공주 석장리 박물관~ 금강 신관공원~ 공산성~ 송산리고분군~ 공주역을 환승 없이 왕복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하루 기준 성인 5,000원, 초·중·고 및 20인 이상 단체, 어르신(경로우대자)·장애인 등은 3,000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세종시 대표축제인 ‘세종축제’와 공주시의 ‘구석기축제’, ‘백제문화제’ 기간에는 이용요금을 2,000원으로 할인해 운영될 예정이다.

시티투어는 주말과 공휴일에 이용할 수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10분까지 하루 8차례 운행한다.

김현기 시 자치분권문화국장은 “세종~공주 시티투어는 관광산업 활성화와 양 자치단체 간 상생협력을 위한 세종의 미래와 공주의 역사를 관광상품화하는 사업”이라며 “관광객들이 시티투어를 통해 세종과 공주의 매력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티투어 홍보리플릿, 사진=세종시 제공
시티투어 홍보리플릿, 사진=세종시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