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2차 日 동계 전훈 마감
대전시티즌 2차 日 동계 전훈 마감
  • 금강일보
  • 승인 2013.02.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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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박진옥 '2' 중심 등번호 부여
12~22일 3차 훈련 마지막 담금질

대전시티즌이 일본 구마모토에서 실시한 2차 동계전지훈련 중 J리그 사간 도스와 연습경기를 펼치고 있다. 대전시티즌 제공
▲ 대전시티즌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일본 구마모토에서 2차 동계전지훈련을 마치고 주요선수들에게 등번호를 부여했다.
주장 완장을 찰 수비수 박진옥은 2번을 달고 경기를 조율한다.
베테랑 공격수 정성훈은 9번을 받았으며, 지난 시즌 하반기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친 김병석은 7번을 등에 새긴다.

제2의 벨기에 특급 카렐은 5번을, 광주FC에서 실력을 검증하고 대전으로 이적한 주앙파울로는 11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대전은 제주에서의 1차 동계전지훈련에 이어 일본 구마모토에서의 2차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술 훈련과 체력 훈련으로 선수들의 기량을 가다듬는 동시에 일본 J리그의 사간 도스와 기라반츠 기타큐슈, 로아소 구마모토 등과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
일본 전지훈련을 마친 대전은 설 연휴를 보낸 후 경남 남해에서 3차 동계전지훈련에 돌입,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하는 3차 전지훈련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과 조직력으로 리그 개막을 맞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인완 감독은 “정예멤버 25명과 함께 진행한 이번 일본 전지훈련에선 기본적 기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마지막 남해 전지훈련을 통해 날을 바짝 세워 개막전에서 팬 여러분의 응원에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유주경 기자 willowind@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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