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류승현 학생 병원 진료비 지원 성금 60만원 전달
세종시 청년상인으로 구성된 세종시 소상공인모임 '세종 소호연합'(대표 강민)이 1일 오전 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의료비가 급히 필요한 류승현 학생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60만원을 기탁했다.
류승현 학생은 모 방송국의 '동행' 프로그램 ‘승주의 육아일기 편’에 출연한 여고생 류승주양의 오빠로, 서울대 작곡과에 재학중인 지난 2017년 여름 빗길에 넘어져 척추를 다쳐 수술을 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상황이다.
세종에 거주하는 류승주양은 방송에서 아픈 아버지와 어린 동생을 보살피며 씩씩하게 살고 있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 바 있다.
강민 대표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성금을 기탁하려고 알아보던 중 승현 학생의 소식을 듣고 회원들로부터 성금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며 “승현 학생이 고비를 잘 넘겨 성공하면 받은 만큼 나누면서 살아가는 세종시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류승주양을 돕기 위해 정기기부와 일시 지정기탁을 통해 수술 및 치료비 지원에 적극적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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