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오송 BRT 대전구간 본격 추진
대전~오송 BRT 대전구간 본격 추진
  • 금강일보
  • 승인 2013.02.0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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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농수산시장 오거리~와동IC 구간 이달 발주

대전~오송 광역BRT 오정철교정류장 조감도. 대전시 제공
 
대전역에서 출발해 세종시를 거쳐 오송역으로 이어지는 대전 동측 BRT 노선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대전시는 대전역~오송역 BRT노선 (45.84㎞) 중 대전구간 2공구(농수산시장오거리~와동IC) 공사를 이달 중 발주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BRT 대전구간(1·2공구) 공사는 총연장 11.51㎞로 오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767억 4800만 원이 투입된다.

2공구(7.15km, 왕복 6차로)에는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고 기존 갑천천변고속화도로의 연약지반 개량공사가 진행된다. 1공구(대전역~농수산시장오거리)는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가 현재 구간별 교통처리대책 및 시공계획을 마련 중이다. 1공구(4.36㎞, 왕복 6차로)에는 대전역~삼성네거리 구간의 경우 현재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제를 유지하고, 삼성네거리~농수산시장오거리 구간에 대해선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한다.

시는 세종시~와동IC 구간 준공시점을 맞춰 2015년 말부터 BRT차량을 운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전역과 대덕테크노밸리, 세종시를 연결하는 BRT도로가 개통되면 대전과 세종을 운행하는 차량이 분산돼 30분 안팎으로 시간이 단축된다”며 “대전·충청권 광역거점 지역을 신속히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친환경 대중교통체계가 구축될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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