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종시 주택시장 변화는? '이전기관 특별공급' 연장
올해 세종시 주택시장 변화는? '이전기관 특별공급' 연장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3.13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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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기관 특별공급 기한 당초 2019년 말에서 내년 이후까지 연장
올해 주택 9천세대 공급, 5월 4-2생활권 4538세대 최대 규모
세종시 4생활권 아파트 건설 모습, 사진은 기사 내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세종시 아파트 건설 현장 모습

당초 올해 말까지였던 세종시 ‘이전기관 특별공급’(주택 특별공급) 혜택이 내년 이후에도 연장될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13일 올해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당초 올해까지였던 이전기관 특별공급 기한 연장을 추진하는 등 주택공급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전기관 특별공급은 세종시로 이전하는 정부부처, 공공기관, 기업·단체 등에 주어지는 혜택이다. 현재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에 공급되는 민간아파트 전체 물량의 50%를 자치하고 있다.

특별공급 연장은 정부부처 추가 이전기관과 입주기업 종사자 등 실수요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당장 행정안전부는 지난 2월 이전을 마무리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8월 이전할 계획이다. 특히 대전에 있는 중소벤처기업부도 세종 이전을 검토하고 있고, 여성가족부의 추가 이전 필요성도 커지고 있어 공무원들의 주택 수요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행복청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등의 근로자 우선 공급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6월 개원하는 세종충남대병원을 비롯해 2021년부터 4-2 생활권 세종테크밸리에 둥지를 틀 기업 종사자들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분양권만 받은 뒤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거나 직장을 옮기는 행위에 대한 관리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김진숙 행복청장은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입주기업 등 특별공급 대상기관을 확대할 것"이라며 "실태조사 등 당첨자 관리를 통해 제도의 공정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행복도시에는 공동주택 9천여 세대가 공급된다.

4-2생활권에는 오는 5월 최대 규모인 '민간+공공' 방식의 분양 주택 4538세대가 공급되며, 10월까지는 취약계층을 위한 국민·영구임대 2132세대, 행복주택 1500세대, 중산층을 위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536세대, 1인 가구의 소형주택 및 일자리 연계형 주택(소호형 주거 클러스터)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행복청은 주택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생활권별 계획을 고려해 중장기(2019~2023) 주택공급․입주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8만 5천세대가 준공했고, 향후 10만 7천세대가 공급되는 등 2030년까지 모두 20만세대를 공급할 방침이다.

올해는 다양한 디자인 및 유형의 주거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경사지를 활용한 테라스형, 공동체 활성화형 등 공동주택 특화설계를 위해 12월까지 6-3생활권(6개 단지) 설계공모가 진행된다.

또 숲공동체마을(4-1생활권), 모듈러주택(2-2생활권) 토지공급이 이뤄지고 공유마당마을(6-4생활권)이 지구단위계획 에 하반기까지 반영되는 등 단독주택 활성화도 추진한다.

주거비 절감, 친환경 건축물 확산 등을 위해 패시브하우스 기반 제로에너지 단독주택 공급도 확대한다. 고운동에 지난 2월까지 60세대가 입주했고, 76세대는 지난 1월 설계공모를 거쳐 2021년 7월 입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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