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문제는 당 방침에 따를 것"
"공천문제는 당 방침에 따를 것"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2.02.07 16:4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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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후보, "경쟁력 있는 후보 내세우는 것은 당연한 일"

   이춘희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는 "세종시장 후보 선정을 당의 방침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민주통합당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일부 지지자들의 중앙당에 전략 공천 요구설과 관련, “당이 본선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세우려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세종시장 후보 공천문제는 당에서 정하는 방법과 절차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7일, 전화 통화에서 "국민 경선이든 전략적 공천이든 어떤 방식이든지 자신 있다"며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대표도시로 설계된 특별도시로서 시장, 역시 그에 걸 맞는 자질, 능력, 경륜을 갖춘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의 공천심사위원 구성이 늦춰지면서 세종시장 후보 결정도 늦어졌지만 제가 스스로 전략공천을 요구하거나 앞 장 서서 얘기한 적이 없다" 며 "영호남에서는 일부 지역의 경우 '공천이 곧 당선'으로 연결되나 이 곳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경쟁력있는 후보로 빨리 결정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우리당 두분 후보께서 저를 겨냥해서 말씀했지만 일체의 반응을 보인 적이 없다" 며 "민주당 내에서 다투는 모습이 보기 흉하고 그 문제를 가지고 시간을 끌 일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2003년 4월 신행정수도추진단 부단장, 신행정수도건설지원단 단장, 초대 건설청장 등을 맡으면서 법률입안, 입지선정, 도시설계, 토지보상 등 일련의 과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며 “토지보상과정에서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복잡한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한 경험 등이 세종시장 후보로서 경쟁력이 있다”고 주장 했다.

한편, 연기지역 일부 민주당 군·도의원들이 '세종시장 후보를 조기에 전략적으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중앙당에 전달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김준회, 강용식 예비후보가 반발하며 지난 5일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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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2012-03-02 18:18:34
후보님 민주적인 정치를 추구하시죠? 그럼 국민경선을 주장하세요.

첫마을 2012-02-08 08:25:12
맞습니다 서로같은당에서 잡음이 일면안됩니다
서로 힘을모아서 잘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