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보건소(소장 이강산)가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4일 오후 2시부터 조치원읍 주차타워 앞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에이즈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매년 12월 1일은 에이즈(후천성 면역결핍증 Acquired immunodeficiency syndrome)
를 예방하고 에이즈로 인해 편견과 차별로 고통받고 있는 감염인들에게 따뜻한 이해와 관심을 촉구하는 ‘세계 에이즈의 날(World AIDS day)’로 올해로 제31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교육청, 시청 보건정책과 및 보건소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에이즈 관련 홍보물을 배부하고 ‘에이즈, 백번의 검색보다 한 번의 검사’라는 주제로 보건소 무료 익명검사, 에이즈 검사방법 소개, 올바른 콘돔사용에 대한 설명 및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강산 보건소장은 “에이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도입돼 꾸준한 치료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만성질환”이라며 “자발적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한 만큼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 보호‧지원을 위해서는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해소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